아트슈피겔만 쥐 김영하북클럽1 아트 슈피겔만의 <쥐: 한 생존자의 이야기>를 읽고 - 김영하 북클럽 3월의 책 김영하 북클럽 3월의 도서 아트 슈피겔만의 미국의 만화가 아트 슈피겔만이 홀로코스트의 피해자인 아버지의 경험담을 만화로 그려낸 책이다. 현재까지의 퓰리처상 수상작 중 유일한 그래픽 노블이라고 한다. 슈피겔만은 이 작품의 완성만을 위해 13년이라는 긴 시간을 쏟아부었다고 한다. 걸작은 걸작인게 아무리 만화책이지만 양이 꽤 되는데 하루만에 날 새워서 다 읽어버렸다. 기본적인 스토리라인은 아들이 아버지 블라덱 슈피겔만을 찾아가 홀로코스트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것이다. 그러면서 중간중간 현재 시점에서 아들과 아버지의 대화 등이 나오는데 비록 대부분 아버지와 누군가의 갈등상황이 표현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책의 전체적인 긴장감을 낮춰주는 듯 하다. 홀로코스트에 관한 창작물들의 가장 큰 진입장벽이 읽거나 보기가 너무 .. 2022. 3. 26. 이전 1 다음